김바울 선교사 수필집 출간
김바울(폴 덕기 김) 선교사가 두 번째 수필과 회고록을 겸한 창작집 ‘내 삶의 영상·2(사진)’를 출간했다. 김 선교사의 결혼 50주년 기념집이기도 한 이번 수필집에는 아내 김사라 선교사와 함께 생업과 사역을 함께 한 내용을 담았다. 1974년 미국으로 온 김 선교사는 자녀교육을 하며 느낀 내용과 직장에서 겪은 일, 3년 전 췌장암으로 병마와 싸운 경험 등 일상을 살며 소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글로 담았다. 그는 “나의 글은 내 삶의 이야기이자 살아온 흔적이요, 영상이며 향기”라며 “내 속의 깊은 곳에서부터 나오는 감사와 찬양을 글에 담으려고 노력했다”고 밝혔다. 김 선교사가 시와 수필 쓰기를 여러 해 동안 배운 김정기 시인은 수필집 서문에서 “그의 수필은 디테일한 묘사와 더불어 삶의 깨우침으로 천리를 이끌어낼 줄 아는 글”이라고 언급했다. 아울러 “밀도있는 글의 탁월하고 예리한 통찰력이 가득한 내용에 내심 부럽기도 했고, 이 책을 모든 독자의 것으로 만들면 더 성장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도 생겼다”며 추천했다. 김은별 기자김바울 선교사 김바울 선교사 부부 선교사 이번 수필집